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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방명록에 왼쪽 캡쳐와 같은 글이 남겨져 있습니다. 보시는 그대로 자기 회사에 안 좋은 이미지가 갈 수가 있으니 지워달라는 내용이네요. 그보다 먼저 그 일에 대한 진짜 사과부터 해 줘야 하는게 우선이 아닐지요. 그 글은 아래 게시물입니다.

2007/08/24 - 믿지 못할 아이코다의 AS......

 그 글에 있는 내용을 대략적으로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작년 이맘때쯤에 현재 사용하는 컴퓨터를 사기 위해서 용산에 있는 아이코다(http://www.icoda.co.kr/)에서 견적을 낸 다음에 구매를 하였습니다. 조립 과정에서 보드 쇼트를 비롯해서 여러 문제가 생겨서 제품 교환을 받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여러번의 교환에도 비교적 잘 넘어가는듯 했습니다만 다만 마지막 교환쯔음에 다른 제품으로 교환을 해 주겠다며 교환을 원하는 제품과 차액을 넣어서 보내달라고 했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랬습니다만 정작 보내고 나니 우리는 그렇게 안 된다라며 전화를 주더군요. 그 때 일을 하고 낮에 자는지라 정신이 헤롱헤롱해서 별 말을 안 하고 지나갔었는데, 생각 해 보니 좀 아니더군요. 그래서 다시 문의를 해서 겨우 교환을 받았죠.

 그리고 또 문제가 생겨서 교환을 받을라고 또 보냈습니다. 그랬는데, 이번에는 2주동안 아무런 연락도 없고, 보내주지도 않는겁니다. 고객 게시판에 항의 글을 올리니 바로 전화가 오면서 확인해 보고 연락을 주겠다며 그랬죠.

 이 과정에서 저는 사과를 받아야 하는게 아닌지요. 자기들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서 한번 택배를 보내고 받으면 될껄 두번씩이나 해야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태에서 2주씩이나 시간을 보내야 하니까요. 설명 조차 없었다죠. 그 부분에 대해서 사과 한 마디 받지 못한 제가 왜 그 글을 지워야 하나요? 아니 저는 지울 필요가 없다고 보는데요. 시스템 보강을 해서 개선이 되었다고 하나 그건 어디까지나 자신들의 생각이 아닌가요?

 현재 인터넷에는 권리 침해 신고를 통해서 게시물을 마음대로 지우는 일이 있다죠. 그걸 보고서 이런 소리를 하는건가요? 정말 소비자에게 죄송하게 생각을 한다면 자신들의 잘못을 먼저 사과를 해야 하는게 우선이 아닐까요? 모 쇼핑몰에서는 제품 포장 박스에 이상이 있다는 걸로 문제 제기를 했는데, 아주 빠르게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제품 교환 및 사과를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코다에서는 무엇을 해 주었나요? 제품 교환 조차도 제대로 못 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저는 해당하는 게시물을 삭제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아이코다에서 진짜 사과를 한다면 모를까요. 이제 그 일을 잊고 아이코다에 대해서 좋게 생각을 할려고 한 이때에 불을 부어주시는군요. 앞으로 아이코다에서 산다고 하는 분이 있으면 말리도록 할 예정입니다. 거기 말고도 좋은데는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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