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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점심 전이니 ㅡ.ㅡ;;;;
방금 서태지 15주년 기념 음반이 와서 좋아라 하고 포장을 뜯고 음악을 듣고 있었는데, 웬 처음보는 핸드폰 번호로 전화가 오는겁니다.
택배로 올 물건도 없고, 친구중에서 휴가 나왔다고 들은 녀석도 없는듯 한데, 웬 전화지인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냥 광고 전화려나라는 생각보다는 그냥 받았습니다 ㅡ.ㅡ;;;;;
제가 번호를 보고 그냥 아는 번호는 모르는 번호든 그냥 받다보니 ㅡ.ㅡ;;;;

광고 전화였습니다. 핸드폰번호로도 광고 전화가 오니 ㅡ.ㅡ;;;
이건 어떻게 법으로 금지를 시켰으면.... 광고는 특정 국번으로만 해 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화를 받아보니 KTF인데, 통신사를 바꾸랍니다.
전 아직 폰 할부금도 안 끝난 상태라 바꾸기 그래서 그냥 싫다고 하고 끊을라고 했습니다.
이제부터 대충 상담원과의 통화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를 하자면......
대화 내용은 대충 적은거고요. 실제로 저랬다고 생각하면 뭐 할말이;;;;;

상담원 : LGT쓰지? KTF에서 폰 요금 할인 해 주고, 폰도 공짜로 줄께. 이리로 와~~~

아사타 : 싫거든?

상담원 : 왜?

아사타 : 그냥 싫거든.

상담원 : (약간 언성이 높아짐)그럼 상담을 받아보고 결정을 하랑께~~

아사타 : (언성이 높아진걸 화를 낸걸로 착각, 같이 언성을 높임)왜 화를 내삼~~~

상담원 : (언성은 높아진 그대로....반말 시작)야~~~ 난 화 안 냈거든? 난 원래 목소리가 크거든? !#!@!@#$

아사타 : 어이쿠~~~ 목소리 커서 좋으시겠습니다.

상담원 : @!#$!#@$!@#$#!@@$!#

아사타 : $!@#$!@#$!#@@#!

상담원 : 너 같은거한테 이런거 안 해 준다. 뚜욱........

@!$@!#$@#!$부분은 욕설부분이랍니다.
전화를 안 받으면 모르겠지만, 전화를 받았다가 그냥 끊으면 상담하는 분들도 기분이 언잖을듯 해서 그냥 그거 할 생각이 없어요.라고 말하고 상담을 끊내게 만드는데........
이 아줌마는 지독하게 집착을 하더군요. 보통 거부 표시를 두번이나 하면 알아서 끊던데 ㅡ.ㅡ;;;;
대부분 한번 싫다고 하면 그냥 끊더군요 ㅡ.ㅡ;;;;
아무리 전화상이라고 상담원이라고 막 욕을 해도 되는지.......
그리고 반말도 해도 되는지 ㅡ.ㅡ;;;;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서 전화상에 예의를 지켜줘야 하는게 아닌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싫다는 사람 붙잡고 통화를 해 봐야 과연 그 사람이 사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ㅡ.ㅡ;;;;;
왜 그리 싫다는 사람에게 집착을 하는건지......

그나저나 내 개인정보는 누가 팔아먹은게야~~~~
나한테는 돈 한푼도 안 주면서~~~
원링스팸 DB에서 찾아보니 같은 번호가 2개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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