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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정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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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방 컴퓨터 책상에서 다리를 약간만 뻗어도 아주 걸리적 거리는 선 때문에 불편했습니다. 다리에 걸려도 선들이 안 빠지기는 하나 별로 복잡해서 싫었습니다. 케이블 타이로 묶는다고 했는데도 제대로 정리가 안 되더군요. 약간 삐져나오기도 하고, 가끔 케이블 타이 끊은 부분이 날카로워서 발이 데이면 살짝 아프다는 생각이 들고 그럽니다. 그래서 뭔가 좋은게 없을까 하고 인터넷을 뒤져보니 전기선 정리 케이블이 있더군요. 저걸로 묶어서 벽에다가 테이프로 붙여버리던가 그래야지 라는 생각으로 질러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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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가격은 1,780원이더군요. 허나 배송료는 2,500원입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제품중에 하나랍니다. 이건 우편배송을 할 만한 크기도 아니라서 안타깝더군요. 묶는거 길이가 3m입니다. 그것만 따로 팔아도 될듯한데, 없는듯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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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 안에는 저것들이 들었습니다. 길다란거는 케이블들을 묶어주는 역활을 하고, 저기 조그마한것은 케이블들을 잡아서 묶도록 도와주는 것이랍니다. 저게 없다면 상당히 난감한 작업이 될 거랍니다.


실제 작업 화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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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당히 흐리게 나왔는데, 난장판인 선들입니다. 발을 뻗으면 걸리는 저 선들;;;; 그리고 선만 걸리면 다행이지만 케이블 타이는 싫어요~~~

실제 작업 화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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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째 이건 화질이 괜찮네요; 원래는 케이블이 빠져나오는 부분까지 다 쌀려고 했으나 그게 힘들듯 해서 가위로 짤라서 했습니다. 저렇게 해 놓으니 발에 묶어놓은게 걸리적 거리니 그나마 낫네요. 현재는 테이프를 사용해서 벽에다가 고정을 시켜 두었습니다.

 허나 이것들은 어떻게 처리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책상 뒤편인데, 안 보이는 부분입니다. 작업 전후 사진에서 왼쪽이고요. 안 보이는 곳이라 그냥 마구 넣어버렸습니다. 저기도 어느정도는 정리를 해 줘야 할텐데; 허나 정리를 할려면 책상을 완전히 들어내야 한다는 문제가 있어서요. 나중에 봄맞이 방 대청소할때 해 줘야 하겠습니다. 그저 한숨만 나오고, 다음으로 미루고 싶어질 뿐입니다; 저거 다하고 나니 60cm가량 남더군요. 다음에 또 사용을 해야죠. 사용해 보니 괜찮은거 같던데, 하나 더 살까도 생각을 하고 있긴한데, 더 쓸만한데가 없는듯 해서 그냥 넘어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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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담1. 혹시나 이걸 구매를 하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여기에서 구매를 하시면 될껍니다. 이걸 제품 홍보글이나 그런걸로 생각하신다면 저는 섭섭합니다. 그저 사용해 보고 괜찮은 거 같아서 추천이나 할 뿐입니다. 그보다도 블로그에 쓸 글이 없다보니 그냥 쓰는 겁니다. 혹시나 필요하신 분이 계실까봐 그랬습니다;

 잡담2. 방금 동생에게서 들은건데, 택배 기사가 뻘짓을 했다고 하더군요. 제가 201동에 사는데, 202동으로 배달을 갔다는 겁니다. 이런 무슨 황당한 경우가 있는건지 ㅡ.ㅡ;;;; 택배 주소가 잘못 기재가 된것도 아닌데, 왜 그리로 배송을 한건지 거참 ㅡ.ㅡ;;; 택배 회사는 노란 모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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