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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에 전역하고 난 뒤에 컴퓨터를 하나 질렀습니다. "컴퓨터를 질렀다~~~~~"를 보시면 자세한 사양이 나옵니다. 주문한 제품이 오고서 조립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군대를 갔다 와서인지 컴퓨터 조립에 감이 떨어졌는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실패를 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동네 컴퓨터 AS 가게에 긴급 호출을 하여 문의를 해 보니 파워가 문제라며, 교체를 해야 할 것 같다며 일단 교체를 해 봤습니다. 일단 전원은 정상적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바이오스가 안 뜨는겁니다. 그러나 동네 컴퓨터 AS 가게 아저씨는 메인보드 문제인 관계로 유니텍에 문의를 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산 지 얼마 안 된 파워는 교환 받거나 환불을 받으라고 말 해 주더군요. 그래서 메인보드를 교체를 유니텍에 해 봤습니다. 먼저 아이코다에 할껄 그랬나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아무튼 교환을 받았음에도 안 되는겁니다. 그 다음 아이코다 측에 연락을 해서 교환을 받았습니다. 그것도 몇 번을 받았는지 기억도 안 나지만 아이코다 기록에는 3번 받은걸로 나오네요. 마지막은 유니텍 리전드 AMD 690G DVI 메두사 (AMD 690G)에서 아수스 M2A-VM (AMD 690G+ATI SB600)로 교환을 받았습니다. 물론 여기까지는 판매한 것에 대해서 참 신경도 쓰고 좋은 회사이구나 라고 생각을 하며 정말 좋게 보았습니다. 조금 미안한 감정도 느끼기도 했고 그랬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어서 택배를 한 번 보내도 될 것을 두 번 보내는 사태도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대충 어떠한 일이냐면, 같은 문제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자 같은 제품이 아닌 다른 제품으로 보내 주도록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그 말을 믿고서는 교환을 받기를 원하는 아수스 M2A-VM (AMD 690G+ATI SB600)를 쪽지에 고이 적어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대답은 전혀 다른 소리였습니다. 구매하신지 일주일이 지난 관계로 교환이 불가하며, 배송료도 편도를 부담하여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 때 저는 야간에 일을 하고 자는 도중에 전화를 받은지라 잠에 못 이겨 대충 듣고 넘기기는 했습니다. 아이코다 게시판에 글을 남기는 아래와 같은 답변이 달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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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실수라..... 아이코다는 직원들간에 대화가 없는건지 그게 궁금하네요. 만약 서로간에 말 한마디라도 했다면 굳이 택배를 두번 보내는 일 따위는 없었을테고, 교환을 받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메인보드 및 제품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저는 꼭 쪽지에 문제 및 연락처를 적어서 보냈습니다. 여기서 문제점은 적어놓은 연락처로 절대로 연락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냥 주문시 기재된 핸드폰 번호로 연락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제가 주문을 할 때 연락처나 그런 정보를 대충 보고 넘긴게 문제이긴 하나 고객이 요구한 부분인 연락 부분까지 무시하는건 좀 아닌듯 합니다. (주문때 핸드폰 번호를 안 고치고 넘어간 이유는 그 번호를 제 동생이 사용해서....) 일을 하기 때문에 제가 전화를 받을 만한 시간도 여유롭지도 못하고, 동생도 가끔 핸드폰에 온 전화를 못 받는 경우가 있기에 연락이 가능한 시간을 적어도 안 들어주시더군요.

 마지막으로 몇 일 전에... 아니 2주전에 AS를 보냈습니다. 쪽지에 뭘 적어도 연락처는 보지도 않고, 동일한 문제로 AS를 보내겠다고 문의게시판에 올리니 보내달라고 해서 그냥 뭐가 문제인지는 알겠지 하고 그냥 보내봤습니다. 과연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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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가 지나서야 처리가 완료가 되었다고 떳습니다. 근데, 이것도 제가 고객게시판에 항의 글을 올리니 그 다음날 저녁 6시에 전화가 오더군요. 그 다음날에 완료가 되어 발송이 되었습니다. 거기서는 제 상담내역이나 AS 내역은 조회를 못하는건지 정말이지 궁금하더군요. 쪽지에 적어 놓은 전화번호가 아닌 주문시 기재한 동생 핸드폰 번호로 전화가 오는데, 왜 상담내역이나 AS 내역따위는 조회를 못하는지 정말 따지고 싶더군요.

 군 전역 이후에 컴퓨터를 사서 사용을 할려고 하였지만, 조립과정에서의 실패로 인해 AS를 받는 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꽤나 상당히 심하네요. 어느덧 사 놓고 사용을 못한지가 2달이 다 되어갑니다. 제발 이번에 AS 갔다 오는건 제발 되길 바랄뿐입니다. 더 이상도 귀찮고, 저도 힘듭니다. 다음에는 아이코다에서 말고 다른데서 구매를 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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