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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마트에서 진라면과 묶어서 팔더군요. 따로 5개 묶어진게 있긴 있었지만, 처음 보는 라면이라 막상 5개를 사기는 두렵더군요. 카레면이라길래 과연 어떨까 하고 먹어봤지요. 맛은 아래에서 이야기 하고요. 일단 포장입니다. 역시나 라면 포장에 있는 그림을 그대로 믿는 분들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라면을 끓이면 그냥 면만 있습니다. 밑에 감자나 당근 같이 카레에 들어가는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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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면과 건더기 스프와 분말스프가 들어 있습니다. 보통 라면과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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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이는 과정은 차마 못 찍었습니다. 라면의 순수한 맛을 느껴보기 위해서 아무것도 넣지 않고 그냥 라면만 끓였습니다. 응? 뒤에 있는 설명대로 끓인건데 왜 보통라면으로 보이지라는 생각만 듭니다. 다만, 냄새는 카레 냄새가 나긴 납니다. 냄새로 이게 카레라면이구나 하고 느껴질 정도기는 하나 그렇게는 다른 생각은 안 듭니다. 맛은 면은 그냥 면맛입니다. 아무 면이나 넣고 끓여도 별반 차이가 없을듯 하긴 합니다. 다만, 국물은 보통의 카레에 물을 좀 태운듯한 맛입니다. 궁금하시면 3분카레나 그런거에다가 물 좀 태워서 라면을 끓여보시는게...... 결과는 저도 보장 못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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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보니 이상한게 나오더군요.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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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입니다. 뜨거운 김이 핸드폰 카메라 렌즈에 붙어서 잘 안 나왔네요. 정말 조금하네요. 먹어도 별로 느낌도 없고, 한번 씹으면 끝이더군요.

라면 봉지 뒷면에는 "면은 드시고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 드셔도 맛있습니다." 과연 사실일까? 라는 생각에 한번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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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이렇게 찍어놓으니 잔반같다는 느낌이 왜 들까요 ㅡ.ㅡ;;; 아무튼 먹어봤는데,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은......

카레면의 시식기를 마치며, 사실 이걸 먹은지는 몇일이 지났는데, 그동안의 귀차니즘과 메인컴의 고장으로 인해 이제서야 포스팅을 합니다. 이런저런 포스팅할것도 많은데, 현재 컴은 너무 느린 관계로 도저히 포스팅에 어려움이 느껴집니다. 어쩔때는 열심히 타이핑을 했는데, 입력창에는 아무것도 입력이 안 되어 있다. 어느순간 자짠하면서 뜨더군요. 그럭저럭 먹을만은 합니다. 근데 생각했던 카레면과 좀 다르다고 해야 할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제가 생각했던건 3분카레나 그런것에다가 밥 대신에 면을 사삭 비벼먹는거? 갑자기 그렇게 해 먹으면 맛이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계속 같은 라면 먹다가 색다른 라면을 먹고 싶을 때 한번쯤 먹어볼만은 합니다;

아... 그저께 마블에서 카레면 관련 만화가 올라왔더군요. 그냥 그렇다고요.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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