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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교수님들께 낚시질을 당해버렸습니다.
그게 어떻게 된거냐면은.....
보통 학점을 잘 안 준다거나 수업스타일이 깐깐한 교수님들을 피하면서 수강신청을 하지 않습니까?

저는 한 교수님은 어쩔 수 없이 들을 수 밖에 해 놔서 신청을 했고......
(그게 전공 필수라서요;;;;)
다른 한 과목은 학점을 잘 안 주는 교수님 한분과 아직 교수님이 안 정해진 반.....
이렇게 두개로 나뉘어져있던겁니다.

저는 학점을 잘 안 주는 교수님을 피하고 일단 교수님이 안 정해진 반을 선택을 해서 수강 신청을 했습니다.
그 과목 수업이 오늘 첫 시간이었답니다.
강의실에 들어가니 오늘은 다른 강의실에서 수업을 하니 그리로 오라고 칠판에 적혀있더군요.
그래서 가봤더니.... 수강신청 인원보다 사람이 무지하게 많은 겁니다.
문득... 에이 설마......
그랬는데.... 역시나 설마가..... 현실이 되어버렸더군요.
그 학점을 잘 안 주는 교수님이 강의실에 등장~~~~
저와 친구들은 급 당황모드~~~~

강의 소개를 하는데, 반 2개 있는걸 4개로 분반을 하도록 하고....
교수님들이 돌아가면서 수업을 하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

이럴꺼면 왜 수강신청을 2개반으로 나눠서 한건지.....
하악~~~~
이거야원......
그 과목이 유닉스로 수업을 하는건데, 하나도 모르겠더군요.
명령어를 교수님께서 쓰윽 주고서 열심히 해 봐라는데.....
너무 대충 해 주셔서.... ㄷㄷㄷㄷ

아무튼 저와 친구들은 오늘 교수님들께 제대로 낚시질을 당해버렸습니다.
이거....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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