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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사서 보는 책이지만, WEB과 PC사랑........

매달 사서 본다는......

쿨럭..... 이래저래 잡지만 사면 배송료가 붙어서, 소설책 하나 구매를.......

김훈의 "남한산성"........

1636년 겨울, 인조의 어가행렬은 청의 진격을 피해 남한산성에 들었다. 그후 47일. 고립무원의 성에서 벌어진 참담했던 날들의 기록을 담은 김훈의 신작 장편. '삶은 치욕을 견디는 나날'이라고 말하는 그는, 이렇게 다시 조국의 가장 치욕적인 역사 속으로 뛰어든다.

『남한산성』은 1636년 12월 14일부터 1637년 1월 30일까지 갇힌 성 안에서 벌어진 말과 말의 싸움, 삶과 죽음의 등치에 관한 참담하고 고통스러운 낱낱의 기록을 담고 있다. 쓰러진 왕조의 들판에도 대의는 꽃처럼 피어날 것이라며 결사항쟁을 고집한 척화파 김상헌, 역적이라는 말을 들을지언정 삶의 영원성은 치욕을 덮어서 위로해줄 것이라는 주화파 최명길, 그 둘 사이에서 번민을 거듭하며 결단을 미루는 임금 인조. 그리고 전시총사령관인 영의정 김류의 복심을 숨긴 좌고우면, 산성의 방어를 책임진 수어사 이시백의 ‘수성守城이 곧 출성出城’이라는 헌걸찬 기상은 남한산성의 아수라를 한층 비극적으로 형상화한다.

“죽어서 살 것인가, 살아서 죽을 것인가? 죽어서 아름다울 것인가, 살아서 더러울 것인가?” 김훈은 370년 전 조선 왕이 ‘오랑캐’의 황제에게 이마에 피가 나도록 땅을 찧으며 절을 올리게 만든 역사적 치욕을 정교한 프레임으로 복원하였다. 갇힌 성 안의 무기력한 인조 앞에서 벌어진 주전파와 주화파의 치명적인 다툼 그리고 꺼져가는 조국의 운명 앞에서 고통 받는 민초들의 삶이 씨줄과 날줄이 되어 무섭도록 끈질긴 질감을 보여준다.


이래저래 돈을 조금이라도 아껴서 살려니 복잡하네요.

그리고 결제때 이것저것 설치를 해야하니, 에쿵......

책 3권을 사는데,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한 20~30분??? 킁..... 너무 오래 걸려요.

가격은 총 25,600원이고요.

이것저것 빼서 22,400원만 결제~~~

(뭐 Yes머니와 쿠폰 사용~~~)

힘들게 결제 완료........

그나저나 이 책을 언제 받아 볼려나???

군대라 계원이 가져와야 하는데, 안 가져오는 경우가 있는데;;;;;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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