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너무 심한건 아닌지 - 아프간의 밀알 : 순교자 배형규 목사의 삶과 죽음
이미지출처 : Yes24
어디선가 이런책이 나왔다고 해서 급 당황을 했습니다. 정말 아프간에 가서 사람은 죽고, 돌아온지가 얼마나 되었다고 이런책을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과연 배형규 목사라는 분께서 재조명을 받을 만큼 좋은 일을 했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자신들의 종교를 알리기 위해서 간 것이고, 그로 인해서 국가가 피해를 봤음에도 불구하고 자성하는 모습은 안 보이네요. 국제적인 통념을 어겨가면서 테러단체와 직접 협상을 해서 구출도 해 줬었죠. 합의 내용에 선교활동은 하지 않겠다라는 내용이 있었지만, 기독교 단체들은 이걸 무시하고 다시 가겠다라고 하네요. 그럼 이제는 죽던지 말던지 신경을 꺼야 겠네요.
다음은 책 내용 일부입니다.
1905년 을사보호조약으로 일제에게 국권을 빼앗겨 국가적인 치욕으로 울분과 허탈에 빠진 이 나라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영적으로는 오히려 큰 축복을 부어주셨다.
1907년 평양 장대현 교회 신년 사경회査經會에서 가장 존경받던 지도자 길선주 장로가 자신의 부끄러운 죄를 공개하며 시작된 뜨거운 회개운동은 평양 시내를 회개와 복음의 열기로 술집, 기생집이 모두 망하여 철수할 정도로 강력하였다.
이런 강력한 복음 역사가 마침내 전국을 휩쓸어 회개와 전도와 봉사 성경 연구에 힘써 마침내 한국교회에 특별히 임한 성령 강림 오순절로 기록될 만큼 바람직한 진리운동을 가져왔다. 그리고 2000년 세계 기독교 역사상 가장 놀라운 부흥성장으로 외형상 세계 최대 10대 교회가 모두 한국에 있는 것으로 되었다.
그로부터 100년이 지난 2007년 한국교회는 신년부터 전국 교회들이 합심하여 뜨겁게 기도하였다. 외형으로 치우친 선교 방향을 점검하며 선교사 10만 명 파송을 서원하며 실적이 없더라도 진정 복음이 필요한 곳에 복음이 갈 수 있도록 기도하였다. 그래서 가장 어렵고 힘든 곳으로 떠오른 곳이 아프가니스탄이었다.
많은 노력과 경제를 쏟아도 항상 선교활동 실적이 미미한 곳이 이슬람 지역이다.
이곳은 세계적으로 악명이 높은 북한보다 더 조건이 나쁘다.
특히 아프간의 탈레반은 근본주의 이슬람으로 가장 급진적이고 과격한 무장 종교 세력이다. 외세에 특히 배타적이고 그 중에도 타종교에는 극단적인 행위를 계속해 왔다.
미국의 공격으로 탈레반 정권이 와해되었으나 최근 수도 카불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다시 세력을 잡기 시작하고 있다. 큰 전쟁을 치른 지 얼마 되지 아니하여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곳이며 집집마다 무기들이 있어 극히 위험하여 어느 누구도 가기 힘든 곳으로 보고된 곳이다.
이곳을 기도하며 수년 전부터 자원하여 준비하고 나선 젊은이들이 있었으니 배형규 목사와 분당 샘물교회와 샘물 청년들이었다.
모두가 산으로 바다로 해외로 나가서 즐기는 황금 휴가 기간을 아프고 약한 몸을 이끌고 지구촌 오지奧地 위험한 곳에 선교와 봉사를 위해 갔다가 아프간 복음화를 위해 심겨진 고귀한 씨앗이 되었다. 배형규 목사와 그의 제자 심성민 두 생명은 평양 대부흥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드려진 아벨의 순교였으며,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신 깨끗한 번제이며 천만 기독교인이 합심하여 간절히 드렸던 기도의 열매였다.
이들의 피랍 소식과 며칠 뒤 순교 소식을 듣고서 나는 배형규 목사님이 무척 부러웠다. 나보다 젊은 두 생명은 아름답게 살다가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고 천국 가셨는데 나는 영원한 천국과 복음을 위하여 준비한 것이나 충성한 것 없이 귀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내가 크게 부끄러웠다.
“한국 오순절 평양 대부흥 100주년 기념 천만 성도의 기도응답으로 우리 하나님께서는 배형규 목사님과 심성민 형제를 특별히 깨끗이 여기셔서 받으셨구나”라는 고백과 함께, “나도 아프간에 가고 싶다”라고 하였다.
순교하신 배 목사님의 삶과 죽음을 살펴보며 그리고 한국교회 대표 순교자들을 돌아보아 닮으려는 마음으로 이 책을 기록하였다.
또한 이 책을 쓰도록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서울 영락교회 3남선교회 최영호 집사님(서울성서신학원 재학중)과 성남 산성역에서 기묘교회를 개척하여 섬기고 있는 김진동 목사의 도움이 있었다. 깊은 감사를 드린다.
본서 마지막 부분에는 백홍준 장로, 주기철 목사, 손양원 목사, 문준경 여전도사의 순교를 소개하였다.
이제 한국 선교사의 순교의 피를 받은 아프간은 반드시 복음화가 될 것이다.
우림과 둠밈 성경 연구소 대표
김성웅 목사
아프간은 이슬람을 믿는 곳이라죠. 그 종교는 다른 종교에 대한 포교를 금지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전도를 하러 왔다가 순교를 했다는 토마스 목사와 같은 비교를 한다는게 말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출판사 리뷰입니다.
순교자 배형규 목사의 삶과 죽음
올 여름을 뜨겁게 하였던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건….
한번도 만난 적 없는 사람들의 억류 소식으로 인해 온 국민이 가슴조이며 눈물지었던 것을 기억한다. 특별히 두 생명의 희생 소식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다. 그러나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 사건에 대한 세상의 반응이 너무도 차갑다는 것이다.
이 사건 이후 수많은 반 기독교적 비판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때에 교회가 정말 회복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복음에 합당한 삶과 복음을 향한 진지한 헌신이 사라져 가기 때문에 세상은 교회의 말을 더 이상 하나님을 말씀으로 받지 않는다.
본서는 이번 아프간의 사건에 담긴 내막과 그 기록을 통해서 이들의 삶과 한국의 순교자들의 삶을 재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래서 이 땅에 진정한 기독교인들의 처세와 나아갈 길을 제시해 주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이번 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의 희생자 고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 형제, 그리고 그들의 가족과 지인들의 삶과 헌신과 용서의 모습들을 우리에게 전해준다. 손가락질하며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이들의 삶은 고요하고 잠잠한, 그러나 능력 있는 복음을 보여준다.
정말 반 기독적인 비판이 왜 일어나는지를 모르는듯합니다. 잊을만하면 다시금 사람들이 기억나게 이런 행동을 하는게 오히려 반 기독적인 사람들을 양성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은 안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기독교인도 불교신자도 아닙니다. 그냥 무교입니다. 종교를 믿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별로 아무런 감정이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들의 종교가 좋다고 그저 믿으라는 분들은 싫습니다. 제 주관도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믿으라고만 하는 사람은 싫습니다. 그리고 다른 종교에 대한 인정없이 믿지 않으면 안 좋은 일이 일어날꺼라며 저주를 하는 사람도 싫습니다.
그나저나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분들은 어서 풀려나셨으면 합니다. 그분들은 아프간에 납치된 사람들에 비해서 더욱 힘든 곳에 있는데, 왜 안 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서 그 분들께서 무사히 돌아온다는 소리를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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