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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http://boanchanggo.tistory.com/323)님께서 남긴 그 글을 보고서 저도 따라 해 봤습니다.
저는 여태까지 단 2개의 핸드폰을 사용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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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핸드폰은 싸이언에서 나온 LP1950이라는 기종입니다. 나온 당시에는 별 생각 없이 구매를 했던 기종입니다. 그 때 수능을 치고 부모님께서 핸드폰 사준다고 가자고 해서 그냥 갔다가 아무것도 모르고 질러버린 기종입니다. 그때가 2003년 12월 경입니다. 역시나 아무런 생각없이 지르면 무조건 후회를 하게 되더군요. 그닥 좋지 않은 기종인지라 산지 얼마 안 되서 후회가 막심했습니다. 그 이유는 조금 아래에서....
 핸드폰 사양은 그 때 당시 막 나왔었던 뱅크온이라는 서비스를 지원을 하는 핸드폰이었습니다. 그리고 30만 화소의 카메라와 적외선 포트, 40화음 벨소리, 핸드폰 전면에 유기 EL을 사용을 했다고 자랑을 하던 핸드폰입니다만 사실 그닥 시계말고는 잘 안써서; 그리고 전면에는 거울입니다. 떨어뜨려도 깨지지는 않더군요 ㅡ.ㅡ;;
 왜 이 핸드폰을 샀는지 후회를 했냐하면, 아니 LGT를 왜 가입했냐 하는 후회를 하게 되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잠깐 경산쪽에 갈 일이 있었습니다. 거길 갔다 왔는데, 부모님께서 왜 전화를 안 받냐면서 그러더군요. 제 핸드폰은 조용했었는데; 킁.... 참고로 경산 시내에 있었습니다. 대학 등록 취소를 하고 온다고 그런거였는데, 핸드폰이 안 터지는 그러한 불쌍사가..... 그것도 산지 몇 달 안 된 핸드폰인데 말이죠.
 그러다 이 핸드폰은 QPST라는 프로그램을 알면서 게임기로 전락을 해 버렸습니다. 그 프로그램으로 벨소리 및 게임들을 쓰윽 넣어버렸죠; 제가 군대가기 전까지 썼으니 한 1년 6개월가량 썼었습니다. 그리고 동생에게 물려줬다가 번호이동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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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사용하고 있는 녀석입니다. 캔유 701D라고 합니다. 이건 군대 전역하고 사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핸드폰입니다. 대략 1년 가량 사용을 했습니다. 한 2년 정도 사용하다가 바꿀 예정입니다. 첫번째와 달리 이건 이걸 사야지 하고 찜 해 두었던지라 별 후회 없이 사용중이긴 합니다만 너무 두꺼운 두께와 좀 큰 크기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사용중입니다. 두께는 첫번째 핸드폰과 대략 비슷하다고 보면 될껍니다.
 이 핸드폰의 사양은 2M픽셀의 카메라가 달려있고, DMB와 블루투스가 지원이 됩니다. 뮤직온과 뱅크온도 지원이 되고요. 사실 DMB를 많이 볼 줄 알았는데, 절대 안 보더군요. 아직도 잘 안 잡히는 DMB로 인해서 그냥 장식용이죠. 그리고 블루투스도 음악 들을때 이어폰 선이 귀찮아서 그 때만 사용을 합니다. 데이터 송수신때는 한번도 안 써 봤습니다. 다른 회사 핸드폰과 해보니 안 되더군요.
 역시나 이 핸드폰도 QPST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게임기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ㅡ.ㅡ; 하지만 예전 핸드폰만큼 핸드폰으로 게임을 많이 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벨소리나 자주 바꾸고 그렇게 하고 있죠;

 얼른 핸드폰을 바꾸어서 좀 가벼운 녀석으로 쓰고 싶은데, 아직까지 멀쩡한 핸드폰 덕택에 바꾸기가 살짝쿵 아까워서 아직도 열심히 사용중이랍니다. 첫번째 썼던 녀석과 달리 전화를 했다는데, 내 전화는 조용하다거나 그런게 없어서 그냥 군말없이 사용 중이랍니다.
 다음 핸드폰은 공짜폰으로 골라서 넘어가야죠. 말은 이래놓고 정작 가면 맘이 바뀔지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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